신예영 [오늘 밤이 지나면]
“나는 병이 있어.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하는데, 밤에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려. 그날 있었던 일을 전부.”
도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영감을 얻은 곡인 "오늘 밤이 지나면"은 "우리 왜 헤어져야 해",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 줘" 등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공감을 받은 감성 보컬리스트 신예영의 신곡으로, 특유의 애틋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감성을 전한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으로 매일을 기억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책 속의 주인공과는 달리,
가수 신예영은 우리의 이별이 있었던 오늘을 전부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또 다른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내일 새로운 너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애절함을 노래한다.
“오늘 밤이 지나면”은 영롱한 일렉트릭 피아노의 멜로디로 이루어진 미디엄 템포 알앤비 곡으로,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과 다시 만나 전작 “전화 한 번 못하니”에서 보여줬던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번 감상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문 스트링 편곡팀 AimStrings가 스트링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참여하여 이번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