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이 [옹기장이 아카펠라 찬송가 3]
A ...을 위해
CAPPELLA 교회 혹은 예배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아카펠라는 단지 노래의 형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본래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어진 아카펠라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2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옹기장이 아카펠라 시리즈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처럼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아름답게 들려지리라”
1995년 옹기장이 아카펠라 시리즈는 교회음악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교회음악 가운데에서 청소년, 청년들의 외면을 받던 찬송가를 새로운 화성과 리듬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연습하고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옹기장이 특유의 클래시컬한 발성과 색다른 편곡은 당시 성가대나 중창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23년이 지난 지금의 교회음악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옹기장이도 그래왔던 것처럼 또 묵묵히 우리의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시도들...
비트박스를 비롯해 사용하는 악기들을 표현하는 창법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옹기장이는 찬양의 본질을 잊지 않으며 음악보다는 진정성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다시 한번 오랜 역사의 고백인 찬송가와 그동안 성도들에게 많은 은혜를 전해 주었던 곡들을 선정해 아카펠라 3집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카펠라는 각기 다른 소리가 모여(높은 소리, 낮은 소리, 굵은 소리, 얇은 소리) 세상의 그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데 그 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듯 우리 교회도 비록 그 안에 너무 많이 다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있지만, 어떤 이는 말씀을 전하는 직분으로 또 어떤 이는 노래하는 직분으로 또 그 어떤 이는 설거지를 하는 봉사의 직분으로 다 다르게 섬기지만, 이 모두가 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리듬과 박자를 맞춰가며 아름다운 아카펠라의 화음을 이루며 주님께 드려지는 것처럼 그렇게 드려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옹기장이 아카펠라 3집, 10곡의 한 곡 한 곡들이 한 사람의 입을 통해 또 두 세 사람, 수십 명의 입을 통해 불리며 그 안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이 선포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