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 (Reve) [졸업]
이번 앨범은 작곡가 '레브'가 2013년의 봄이 오기 전 졸업시기를 맞아 발매하게 된 여섯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 곡인 "졸업은 끝이 아니란걸.." 이라는 곡은 졸업하는 학생들 그리고 앞으로 졸업을 하게 될 학생들에게 위로와 축하의 의미가 담긴 조그마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뜻에서 작곡된 곡이다. 곡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모든 학생들이 졸업식을 마치고 돌아간 후 아무도 없는 학교의 텅 빈 음악실에서 한 여학생만이 홀로 남아 정들었던 학교의 음악실.. 그리고 친구들을 추억하며 피아노에게 '안녕.. 잘있어~..' 라는 말을 건네며 학교에서의 마지막 피아노 연주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커플링 곡인 '눈물을 담는 방법' 이라는 곡은 이별이라는 아픔에 대해서 느끼는 쓸쓸함과 공허함에 흘러도 흘러도 다시 차오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앨범의 표지는 '레브'의 지인 '루릴'의 작품으로 부드러운 색감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장식하여 타이틀 곡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졸업] 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고 아름답게 담아내며 작곡가 '레브'의 2013년 첫 앨범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