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문득 떠오른 지나가버린 그 겨울의 기억 PS영준 [스무살 그 겨울]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상처로 남은 사람이 한명쯤은 있기 마련이다. 그 당시에는 정말 세상이 무너진것처럼 힘들고 아팠던 시간들이 아물고 딱지가 생기고 흉터로 남았다가 그 흉터마저 서서히 옅어지게되는 그 반복의 시간들. 매년 겨울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때마다 문득 떠오르게되는 그리고 어느순간 그 시간들을 웃으면서 추억할수 있게 되었을때의 그 섬세한 감정들을 PS영준만의 담담한 어조의 랩, 또 그와 호흡을 여러번 맞추었던 감성 보컬리스트 '정세영'의 절제된 소울느낌이 충만한 보컬의 조화로 "스무살 겨울"이 탄생하였다.
힙합이 주류가 되어버렸지만 감성적인 랩음악으로 국내음원시장에서 꿋꿋히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않고 자기가 표현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는 'PS영준' 이번 노래 역시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였고 새로운 실력파 작곡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이비츠'의 감각적인 편곡으로 좀 더 음악적깊이를 더할수 있었다. 2016년의 시작! 어디선가 잘살고 있을 한때 많이 사랑했었던 그 사람을 떠올리면서 '스무살 겨울'에 녹아들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