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Girl 은 미화하고 싶지않은
지난날의 내 모습들 중 일부를 꺼내쓴 곡이다.
부족한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열심히 사랑 받을만한 이유를
만들어 내는것 뿐이라 착각했던 나는,
내마음이 소화할수 없는것들 까지
꾸역꾸역 삼켜보려 애쓰다
결국 그 무수한 것들을 뱉어낼 수 밖에 없었다.
이 멋지지 않은 마음이
후에 부끄러움으로 나를
후회하게 만들수도 있을거란 걱정도 했지만
그럼에도 펼쳐 놓고야 만 나는 아마
자유로워 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몰래 구겨넣고 누가 들여다 볼까
조마조마 하는게 지겨워서.
미움받을 용기가 부족한사람
나는 있는그대로 사랑받을수 없을거라 생각하는 사람
이노래 듣고 공감 또는 안심 했으면 좋겠다.
‘그래, 나는 그래도 저정도는 아니지’
같은 마음이 들었대도 나는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