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K 가 발표한 두번째 디스코.
"롤러장에서"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은 인라인 스케이트나 힐리스에 밀려 사라진 롤러스케이트장을 소재로 만든 곡이다.
엔틱한 보컬 이펙터와 아날로그 신디사이져, 와우 기타 소리, 베이스 라인과 코드 진행 등등 복고 디스코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시켰다고 볼 수 있다.
80-90년대 중고딩 시절 몰려 다니던 롤러장, 성인이 되어 발에 땀빼던 디스코장, 할렘~~~ 디자이어~~~, 밤밤비아 오우워어~~~ 를 외치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가사와 코러스...... 한마디로 재미나는 추억의 곡이라 할 수 있겠다.
음악성과 작품성, 사운드 등을 따져보기 전에 음악을 듣는 동안 최첨단 디지탈 시대,
가끔 잊고 지내던 기억들을 꺼낼 수 있는 오래된 사진첩과 같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