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s 1st Single [지워본다]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은 쉽게 잊을 수 없는 법이다. 이별의 이유에는 많은 이유가 필요 없지만, 이별후의 고통은 매순간 숨 쉬는 것조차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지워본다]는 잊은 줄만 알았던 옛 연인과의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 지워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를 지울 수 없어 힘겨워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밴드 '말리'의 첫 싱글앨범 [지워본다]는 팀의 보컬인 '박상균'이 작사, 작곡 한 곡이다. 보컬, 피아노, 드럼, 트럼펫, 콘트라베이스의 어쿠스틱한 악기 편성으로 구성된 이번 곡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옛 사랑의 기억과, 그 기억을 잊어버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마음을, 말하듯이, 그리고 화려하지 않은 연주를 통하여 담담하게 표현해냈다. 간주부에 나오는 트럼펫의 아련한 선율은 보컬의 절제된 감성과 어우러져 슬픈 감정을 더욱 드러낸다.
작곡 - 박상균
작사 - 박상균
편곡 – 말리 (박상균, 유예은, 곽준용)
연주 – 박상균 (보컬), 유예은 (건반), 곽준용 (드럼),
봉재민 (콘트라베이스), 백우주 (트럼펫)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