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위해, 너의 행복과 평안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구름이 예쁘게 자리 잡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보며, 유유히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건너편 신호등의 깜빡임을 보며, 어린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들떠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렇게 불현듯 한 번씩 네가 내 머릿속에 찾아와준다면
그때마다 나는 너의 행복을 빌어줄 것이다.
거짓 투성이인 이 세상에서 여전히 나는 너를 믿을 거라는 노랫말 같은 마음으로 살아갈 테니
너무 애쓰지 말고 천천히 너만의 원을 그려내며 부디 잘 지내기를.
위수 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