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지 못한 하루에게 보내는 편지 #
'로맨틱멜로디초비'의 작은 쉼표 [Comma]
그 두 번째 이야기 <안녕, 하루>
삶을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일을 만나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감정들과 마주해야 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 다소 무기력해지고 우울한 마음이 찾아오지만, 이 또한 모두 내 삶의 한순간이고, 나의 모습 아닐까. <안녕, 하루>는 힘들었던 하루라도 소중하게 기억하고 싶은 초비만의 고백을 담고 있다.
그녀는 안녕하진 못해도, 답답한 기억이라도, 울적하더라도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것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날이 지나갈 거라는 얄팍한 위로보다, 나도 그랬노라며 잠잠히 하루를 노래한다. 때로는 힘내라는 응원보다 오롯이 공감해 주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되니까.
"안녕하지 못했던 하루에게 한숨으로 Good-Bye.
그리고 새로 만날 나와 Hell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