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의 새 앨범 ‘fall in acoustic'
이번 앨범 ‘fall in acoustic'은 어쿠스틱이 어울리는 가을이기도, 어쿠스틱 속에 빠지기도 한 중의적 의미를 가진 앨범 타이틀이다.
클래식기타와 통기타 두 가지로만 연주한 이번 앨범은 쓸쓸했던 어떤 감정들을 언플러그드 기타만이 가진 소리로 녹여내려 했다.
사랑 끝 : 어느 날 문득 이제 나에게 사랑은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앞 뒤의 모든 사랑에 이별을 고해야 했고 담담하게 그 현실을 받아들이며 먼저 이별을 고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후회되는 스물 몇 가지와 여전한 것들 : 의도적으론 잊을 수 없는 후회되는 몇몇 순간들. 그 크기와 상관없는 몇 가지 일들을 떠올리다보면 오히려 위로가 될 때도 있다. 그것을 이야기한 누군가의 SNS를 보며 곡을 쓰기 시작했고 또 써야만 했다. 그리고 후회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