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유대해입니다. 유스,데스,헤븐을 줄여 유대해라 명명하였으며 우리말로 유대하자 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스,데스,헤븐을 직역하면 젊음, 죽음, 천국 입니다. 이것은 삶에서 지나고 마주 칠 수 밖에 없는 젊음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 우리의 꿈을 헤븐이라 생각했으며, 이 모든 것들을 유스, 데스, 헤븐이라는 세가지 단어로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단어를 이미지화 시켜 음악장르와 결합했습니다. 그런지한 요소와 펑키한 리듬을 유스, 메탈적인 요소와 사이키델릭한 요소를 데스, 포크적인 요소를 헤븐으로 설정하고 포크음악을 기반으로 메탈, 사이키델릭, 그런지 음악을 꼴라쥬 식으로 혼합하여 유대해만의 네오포크적인 사운드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악의 비쥬얼한 에너지 위에 유대해만의 가사를 더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해소, 삶의 꿈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습니다.
첫곡 낮잠은
스트레스에 지친 오늘을 사는 당신에게 유대해가 들여주는 자장가입니다. 인간의 진화 속도보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은 스스로를 돌보는것도 잊은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회의 정해진 질서에 끌려 일의 과부하에 걸린것을 모른채 살아갑니다. 이처럼 시간에 끌려가는 이들에게 유대해는 쉴 것을 권유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의 분노와 스트레스들을 내려놓는 낮잠을 통해 몸과 마음을 리셋한다면 어떨까요?
살모사
사람들을 이용하고 조종하는 소시오패스 나르시스트를 살모사에 비유하고, 그들에게 탈출하고픈 마음을 표현한 음악 입니다. 상처받은 마음속 분노를 '마셔봐'라는 외침을 통해 극복 하고 페이저 이펙터를 이용한 베이스 연주는 뱀이 기어가는 형상을 사운드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런지 느낌의 기타 스트로크와 화려한 베이스 슬랩은 살모사를 다이나믹하게 표현합니다. 곡후반부 드럼과 베이스의 화려한 유니즌 또한 백미이며 이후 서서히 조여오는 이펙터를 통한 베이스 사운드는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현재를 의미합니다.
그의 아파트에서 우주로 날아간 남자
이 노래의 제목은 러시아 개념미술가인 일리야 카바코프의 1988년의 설치 <자신의 아파트에서 우주로 날아간 남자>에서 가져 왔습니다. 구소련시대 작가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 받았기에 자신의 아파트에서 전시를 여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작품 <자신의 아파트에서 우주로 날아간 남자>는 그때의 강압적인 체제에 대한 반항이자 그때 사회로 부터 탈출을 원하는 그와 그의 동료 그리고 구소련인들의 바람을 표현한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구소련 같은 전체주의사회에서 뿐만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화된 전체주의사회를 향한 말처럼 저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같지만(아파트) 다른방법들(자본주의)로 우리를 속박하며 가두고 있습니다. 그의 아파트에서 우주로 날아간 남자는 아주 잘 짜여진 자본주의의 삶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거친 바람과 추억들 속에서
지금 보이지 않고 곁에 없는 사람에게 내 마음속에 있는 진심을 전하지 못했음에 대해 후회하는 노래입니다. 간단한 멜로디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마치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과거의 생각에 잠긴 것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 있으며 또 그러한 나의 거친 생각과 바람들에 대한 반성으로 가득찬 마음을 담고있습니다.
2020년 4월에 결성된 유대해는 현재 15곡을
그리고 가장 상징이될 만한 곡들을 먼저 선보일 계획입니다.
앞으로 선보일 곡들은 포크적이거나 대중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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