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진화한 K-POP '채드 퓨처' [AK-POP 2nd Mini Album] 국내 정식 발매
미국 디트로이트 미시간 출신 아이돌 가수 '채드 퓨처' (Chad Future)가 우리말로 된 두 번째 미니앨범 [AK-POP 2nd Mini Album]을 국내에서 정식 발표한다. 지난 해 6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발매된 첫 데뷔 앨범 이후 13개월 만에 공개된 이번 [AK-POP 2nd Mini Album] 은 미국 팝 가수에 의해 완성된 K-pop이라는 그의 음악적 정체성과 고유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았다.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베스티(BESTie)' 의 '유지', '핫샷(Hotshot)' 의 '성운' 을 비롯해 제이미, 드류 라이언 스콧(Drew Ryan Scott) 등 화려한 피처링으로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 정식 발매된 미국 팝 가수의 앨범에 거의 대부분의 곡을 K-pop 가수들이 우리말로 가창에 참여한 특별한 구성의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소 굿(So Good)" 은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노래로 베스티의 유지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미들 템포의 밝은 멜로디를 가진 "소 굿" 은 청량감 넘치는 유지의 보컬과 채드 퓨처의 다이나믹한 래핑이 어우러진 곡이다. 유지는 ‘국내 걸그룹 중 최고 수준의 가창력’이라는 평가답게 파워풀한 R&B 창법으로 이 곡을 소화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남자 아이돌 그룹인 '핫샷' 의 멤버 '성운' 이 참여한 "페이머스" (Famous)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채드 퓨처와 성운이 쏟아내는 강렬한 래핑에 일렉트로닉과 트랩(Trap) 사운드로 중무장한 "페이머스" 는 '엑소' 의 "으르렁" '샤이니' 의 "드림걸" 등을 작곡한 신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가수 겸 작곡가 '드류 라이언 스콧' 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로보틱" (Robotic) 도 주목할 만한 트랙이다. "로보틱" 은 스트레이트한 클럽튠의 일렉트로닉 곡으로 이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드류 라이언 스콧" 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를 비롯해 동방신기, 서인국, 샤이니, SS501, 김현중, 레인보우, 엠블랙 등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어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채드 퓨처' 는 K-pop 스타일에 가장 근접한 사운드를 완성하기 위해 직접 한국 가수들과 작곡가를 섭외하고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음을 진행했다. 또 우리말 가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년 째 꾸준히 우리말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디스커버리 뮤직은 "록(Rock) 음악이 영미권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인 보편적 장르로 자리 잡은 것처럼 K-팝 역시 비단 한국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로 전 세계 곳곳에서 진화 중이다" 고 설명하고, "채드 퓨처를 통해 미국에서 진화해 현지에서 뿌리를 내기리 시작한 K-팝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채드 퓨처' 는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 멤버인 '랜스 베이스(Lance Bass)' 가 멘토링한 남성 5인조 하트 투 하트(Heart2heart) 리더 출신으로 미국에서 AK-pop이라고 불리는 K-pop 스타일의 음악으로 데뷔해 미국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