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AIN - PRIVATE PINK (2022) by A.TRAIN (보컬) on maniadb.com

살아있는 우리, 생채기에 피가 배어 나오기 전 드러난 속살은 분홍으로 같다.
이 사적인 색을 굳이 드러내어 손을 내민다.
“같이 살아있자."

초록빛 불안정함과 역치 낮은 고통 반응도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심연에 주마등을 비추어 들여다보고 더듬거리며 찾다 보면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겠지.
애꿎은 괴리를 헐거이 할 수 있겠지.

그렇게 상처가 남긴 흉터 안에서 열매가 맺히면
그 때는 자처한 분홍빛의 춤을 출 것이다. .... ....

Producer : A.TRAIN
작사 : A.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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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with NUNACRIS, 이혜지, 시문, 서보경, Dey Kim, 오소영, 이랑, 김뜻돌, 카코포니, 최엘비, NACO
Executive producer NUNACRIS
Produce by A.TRAIN
Written by A.TRAIN
Mixed by A.TRAIN
Mastered by 김예준 (yeah mastering)
CD / Artwork design by DEFSTU
M / V with 주민수, 정소화, 윤영하, NUNACRIS, 이혜지, NACO
Sponsored by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Distributed by STONE MUSIC ENTERTAINMENT, GENIE MUSIC
Special thanks to 이은영, 정예슬, 이용훈, 이한올, 구형수, 박현오, 윤창현, 이승률



[Tracks]
1. SCARBERRY (feat. 서보경)
"나의 흉터 안에서 참다 못해 터지듯 맺힌 이 열매, 너의 이름 흉과"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서보경 (saxophone)

2. 안 괜찮아
(feat. 오소영, Dey Kim)
"난 살아 있다고, 살고 싶다고, 안 괜찮아도 괜찮아 정말"
- Composed by A.TRAIN, 오소영
- Lyrics by A.TRAIN, 오소영
- Arranged by A.TRAIN, 오소영 (guitar), Dey Kim (modular synth)

3. 사실 나는 꽤나 괜찮은 사람일지도
(feat. 이랑, 이혜지) *Title
"수많은 것들 그르쳐왔지만 그래도 사실 나는 꽤나 괜찮은 사람일지도"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piano, cello)

4. 나도 좀 알았으면 좋겠다 (feat. 이혜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입으로 뱉는지 나도 좀 알았으면 좋겠다"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cello)
- Chorus by NUNACRIS

5. SOMETHING BEAUTIFUL (feat. 김뜻돌, 시문, 서보경) *Title
"Something beautiful in my mind and it’s so bright"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시문 (guitar), 서보경 (saxophone)

6. 그런 날이 있어
(feat. 카코포니)
"이럴 땐 어쩌지, 무작정 엄마한테 달려가 안겨 울까? 엄마 속으로 다시 들어가 웅크릴까?"
⁃ Composed by A.TRAIN, 카코포니
⁃ Lyrics by A.TRAIN, 카코포니
⁃ Arranged by A.TRAIN

7. 식물 (feat. 시문) *Title
"엄마의 엄마 아빤 누워버린 그 자리에 뿌릴 내려서 가녀린 식물이 됐네"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시문 (guitar)
⁃ Chorus by NUNACRIS

8. 초록대문
"그날 밤 나는 발가벗겨져 울었네 초록 대문 앞에서"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9. 가정통신문 (feat. 이혜지, 서보경)
"뒤에서부터 걷어간다면 나의 가난을 들킬까 회사원으로 적어냈지만 우리 아빠의 직업은"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piano), 서보경 (saxophone)

10. 줘도 안 가질 보물
(feat. 이혜지)
"이 숫자가 말이나 돼 계기판에, 50만이라니. 차가 이 만큼 달릴 수 있나?"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cello)

11. 커야 돼 (feat. 최엘비, 이혜지)
"사사로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거야 물에 반쯤 잠겨도 금새 뿌리내릴 거야"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최엘비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cello)
⁃ Chorus by NACO

12. 이름을 바꿨다
(feat. NUNACRIS)
"나의 실패가 나를 좀먹는 것도 모자라 너까지 망칠 거라 했네"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13. 잘라도 내가 잘라야지 (feat. 이혜지) *Title
"뒤엉킨 나의 뿌리가 아직은 썩지 않았는데 어찌 그대가 내 싹을 자르나요"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cello)

14. F, A and F again (feat. 이혜지)
"굳어버리다 생긴 틈은 신경 쓰이지만 그 사이로 빛이 들어주니까"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이혜지 (cello)

15. 한림대병원
"살아있음에 왠지 모르게 부대껴대는 이 곳"
- Composed by A.TRAIN
- Lyrics by A.TRAIN
- Arranged by A.TRAIN



All tracks mixed by A.TRAIN
All tracks mastered by 김예준 (yeah mastering)



PAINGREEN TO PRIVATE 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