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은 황혼, 일출 전 일몰 후 하늘이 희미하게 빛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Resound'의 [Twilight]은 사랑하는 남녀의 입맞춤으로 비유한 곡으로 하루 중 가장 눈부신 순간에 느끼는 감정을 가사로 써 내려갔으며 사실적이면서 디테일한 묘사로 공감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상대방이 가장 아름다울 때,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언제나 사랑에 빠져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은 요즘 R&B곡에 Tropical house라는 장르가 합쳐진 곡으로 보컬이 들어가는 멜로디 부분에는 R&B적 요소가 강하지만 코러스 부분에는 보컬요소가 아닌 신스사운드가 코러스 역할을 대체하였다. 또한 감각적으로 연주된 베이스 라인과 익숙하지만 세련된 멜로디 라인으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고자 하였다. 'Resound'라는 팀이 올해 마지막으로 내는 앨범으로, 미디엄 템포의 첫번째 앨범 [너라는 밤] 슬픈 발라드의 두번째 앨범 [넌 이미 이별] 과는 또 다른 이번 세번째 R&B에 신스를 가미한 [Twilight] 까지 이 팀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곡 이면서 다음엔 어떤 장르의 곡을 선보일지 'Resound'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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