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미 두 번째 싱글 [묻지 말고 해요]
세간에 화제를 모았던 이현도의 첫 트로트곡 "흔들어주세요"로 첫 싱글을 냈던 소유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두 번째 싱글 "묻지 말고 해요"로 돌아왔다.
걸그룹을 능가하는 예쁜 외모로 비주얼 가수라는 오해를 받아왔던 소유미는 그간의 활동을 통해 실력을 직접 증명함과 동시에 2년간의 알찬 준비로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세미트로트 "묻지 말고 해요"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재밌는 가사와 곡의 분위기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여자 앞에서 망설이는 남자에게 "묻지 말고 남자답게 당당하게 다가오라"는 소유미의 당돌한 걸크러쉬함이 묻어나는 가사는 "손잡아도 돼요 안아봐도 돼요"라며 남성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셔플리듬의 재즈스러운 비트감과 소유미의 진성과 가성을 자연스레 넘나드는 색채 있는 보이스는 곡이 끝날 때 까지 한시도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데, 이는 듣는이로하여금 트로트계의 음색 깡패라는 닉네임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작곡과 프로듀싱은 태양의 후예 다비치의 이사랑 정은지의 그대란 정원, 스탠딩에그의 데리러 갈게 등으로 맹활약 중인 로즈(Roz)가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