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의 초벌비 1집
‘신(神)의 빗방울’
처음으로 내리는 한 차례의 비 ‘초벌비’
홍성현의 초벌비 프로젝트는 한국 무속음악과 전통장단들을 바탕으로 선율악기를 중심으로 타악이 반주가 되던 일반적인 형식을 벗어나 타악을 중심으로 선율악기를 배경으로 한 타악중심의 새로운 창작음악 형식을 추구하며 2011년부터 출발하였다.
처음으로 내리는 한 차례의 비를 뜻하는 ‘초벌비’의 의미처럼 대중과 공감하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씻어주고 위로하는 음악을 만들고자 끊임없는 창작작업과 음악적 고민을 이어 왔으며 ‘신의 빗방울’은 그 노력의 제대로 된 첫 결실이다.
메마른 땅을 적셔주고 인간의 갈증을 해소하는 ‘비’의 존재가 신의 축복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신(神)의 빗방울’은 초벌비 프로젝트의 첫 번째 레퍼토리로 2015년 선을 보인 뒤, 2016년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APaMM)의 공식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의 월드뮤직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주관하는 ‘World Music Festival Chicago’와 더불어, 캐나다 토론토의 ‘Small World Music Festival’ 및 미국 5개 도시에 공식 초청되어 투어를 진행한 작품이다. 이번 앨범에는 ‘신(神)의 빗방울’ 레퍼토리 전곡을 수록하여, 그동안의 활동과 음악적 성취를 기념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