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lie Original Soundtrack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Original Soundtrack from “the end of the world and the awakening”]
“그 아이를 지우고 11번의 여름이 지난 오늘. 기억의 가장 끝방에서 <세계>가 우리를 불렀다. 아름답고 즐거웠던, 어리석은 순간이 사라질 거라는. 빌리를 묻어 둔 <세계>가 무너진다는 종전 선언. 그리고, 멈췄던 기억의 하울링이 다시 시작됐다.”
‘the end of the world and awakening’ 中
정통 hard rock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빌리는 미니 3집 OST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Original Soundtrack from “the end of the world and the awakening>을 선보이며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빌리만의 공고한 세계관을 각인시킨다.
빌리는 기존 K-POP scene에서 찾기 힘든 독창적인 접근으로 발표하는 음반마다 함께 선보이는 단편 영화를 통해 빌리를 둘러싼 방대한 서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니크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잘 알려진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 조윤영 작가, 멜로망스 정동환 등의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콜라보하여 만들어가는 작품은, 기존 KPOP 아티스트들의 컨셉 영상과 완전히 차별되는 컨셉과 이야기의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OST 앨범에는 전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Original Soundtrack from "what is your B?">에서 함께 했던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빌리의 발표곡들을 모티브로 하여 전혀 새로운 스코어로 총 11곡의 소품으로 완성시켰다.
빌리의 악곡들을 모티브로 한 스코어 음악들은 ‘the end of the world and the awakening’ 내 구성되어 있는 빌리의 세계관에 입각한 설정과 장치들을 Cuban Jazz, Jazz Waltz, Tango, Neo-Clssic, Progressive Jazz, Concerto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재해석하였으며, 빌리만의 ‘은유적 서사시'로써 매 씬마다의 감정선을 절묘하게 극대화하며 K-POP scene에서의 새로운 영상 작품의 지평을 열고 있다.
01. the prologue ~ the Birth of emotion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아주 오래된 약속이 있다.
손가락을 걸고, 서로의 이름을 새겼지만
기어이 떠올리지 못한 흐릿한 맹세.”
미니 3집 수록곡 ‘my B = the Birth of emotion’을 모티브로 한 Concerto 형식의 Prologue. 영상의 엔딩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단편을 보여주는 소품.
02. back to the world (the $UN palace)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그 아이를 지우고 11번의 여름이 지난 오늘.
기억의 가장 끝방에서 <세계>가 우리를 불렀다.”
미니 3집 수록곡 ‘$UN palace (Stroop effect)’를 모티브로한 Neo-Classic 작품. 어른이지만 불완전함을 느끼는 7명의 주인공의 감정선을 오묘하게 만들어내는 작품.
03. RING ma Bell ~ the howling memories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그리고, 멈췄던 기억의 하울링이 다시 시작됐다.”
미니 3집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를 모티브로 한 Cuban Jazz 악곡. 과거의 빌리를 떠올리며 느끼는 현재의 감정과 맞물려 독특한 감성을 만들어내는 작품.
04. the anonymous hide and seek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널 버린 거 아니야. 널 잊은 게 아냐. 잠시 숨바꼭질을 한다고 생각 했어.”
미니 2집 Sub-title인 ‘a sign ~ anonymous’를 모티브로 한 piano concerto. 과거의 빌리가 교차되며 서서히 극의 주제가 구체화되는 몰입감을 준다.
05. B@ck 2 where we Belong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거꾸로 가 보는 건 어떠냐고 했지. 페달을 꾹 밟고 최대한 빠르게.
너와 함께 일 땐 두려운 게 없었는데. 이젠 차갑고 지루하게 움츠리고는 해.”
미니 3집 엔딩 트랙인 ‘B@ck 2 where we Belong’을 모티브로 한 Tango 트랙. 어릴 적 함께 한 빌리와 현재의 주인공들의 내면을 관조적으로 묘사해준다.
06. who’s the Joker ~ overture to Billlie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가장 먼저 내 눈물을 닦아준 나의 빌리.
내 상처의 빨간 약은 언제나 너의 몫이었지.”
미니 3집 ‘Mcguffins ~ who’s the Joker?’를 모티브로 한 Neo-Classic 작품. 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주는 역할을 하며, 작품의 결말에 대해 좀 더 몰입하게 해주는 스코어.
07. snowy night before the end of the world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디지털 싱글 ‘snowy night’을 모티브로 하여 피아노, 첼로 이중주로 표현한 작품. 주인공들의 과거 속의 빌리의 역할을 더욱 극명하게 표현해준다.
08. B-B’rave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미니 3집 Sub-title ‘B’rave ~ a song for Matilda’를 모티브로 한 Tango 곡. 과거 속의 빌리의 상실감과 내면의 갈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극의 크라이막스를 향해 영상을 전개해주는 역할을 한다.
09. RING ma Bell ~ retrogression of time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시간의 역행. 빛의 순행. 그림자의 발현.
세계는 파멸하고, 성숙한 내가 태어나.
오랜 약속은 새로운 맹세로 거듭나.
넌 거기 그대로 기다려. 널 내가 구하러 갈 테니.”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를 Jazz Waltz로 재해석한 트랙. 과거의 빌리와 현재의 주인공이 교차하며, 영상의 하드보일드한 감정선을 오묘하게 표현한다.
10. the Birth of emotion and the end of the world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너의 이름은, 빌리 그리고 러브.
지우려다 드러내버린 나의 B-side.
찾았다, 나의 빌리. Tell me, your B.”
‘my B = the Birth of emotion’을 모티브로 한 피아노 소품. 빌리의 실제 의미와 본 작품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1. epilogue ~ reprise of the $UN palace
Composed & Arranged by 정동환 (멜로망스)
미니 3집 수록곡 ‘$UN palace (Stroop effect)’를 모티브로 한 Jazz Waltz. 이어서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과 작품의 주제의식을 Open Ending으로 표현하며 마무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