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ey – Trust Issues]
사랑이라는 건 본래 눈에 보이지 않아서 아무리 설명해도 그게 진짜인지 의심되는 순간들이 온다. 그 의심이 피어난 순간 사랑을 주는 쪽은 초라해지고, 의심하는 쪽은 한없이 나쁜 사람이 되어버린다.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닌데...! 도대체 왜 상대 감정의 진위를 확인하려 드는 것일까? 그 나쁜 의심은 하는 쪽이 자신을 나무라며 언제든 떠날 채비를 하게 만든다. zoey의 신곡 trust issues는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오묘하고 복잡한 심정에 대해 얘기한다. 결국 아무 걱정할 필요 없이 지금 그냥 사랑하면 되는 거라고… 그런 위로를 마무리로 복잡한 감정은 서서히 정리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