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 어쩔 수가 없나 봐 (Prod. 정키)
“어쩔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을 공감하기 시작하면서 ‘나도 어쩔 수 없이 똑같구나’ 하는 무기력해지는 순간들… 너무 아프겠지만 전하지 않으면 더 힘들 걸 알기에, 어렵게 진심을 건네는 마음을 노래했다.”
가수 김나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홀로’ 이후 10년 만에 프로듀서 ‘정키’와 합을 맞췄다.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한 이래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왔다. 특히 독보적이고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프로이별러’, ‘이별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그해 우리는’, ‘더킹 : 영원의 군주’,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런 온’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 가창 참여로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드라마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어쩔 수가 없나 봐’는 정키 특유의 심플하고 밝은 듯 아련한 피아노 반주에 나지막이 촉촉한 김나영의 목소리가 만나 묘한 무드를 만들어 낸다. 특히 갈수록 고조되는 김나영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어우러지는 악기들이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