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향한 위로와 사랑을 노래하는 '설경'의 자전적 이야기 [봄비]
작은 들꽃은, 길 바람에 흔들리고 뜨거운 햇살을 오래도록 마주하여도 다치지 않아요.
제 자리에서 연약한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어요.
덤덤히 지켜주는 뿌리가 있으니까요
내가 그대의 들꽃이 되고 뿌리가 되어줄게요.
'설경', 누군가를 향한 위로와 사랑을 노래합니다.
1. 봄비
작사, 작곡: 새봄 / 편곡: COZY, 유용호
조용히 흐르는 서늘한 공기 속 축 처진 그대의 어깨가 보여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당신의 깊은 한숨이 될래요.
그댄 나에게 무거움을 내려 편히 잠들어요.
2. 5월의 너에게
작사: 유용호, 설경 / 작곡, 편곡: 유용호
꿈에서 보았던 꽃 길을 그대 손을 꼭 잡고 걷고 있네요.
고마워요. 작고 약한 나에게 푸른 나무 같은 그대가 있어,
특별하지 않아도 매일 같은 일상이어도 나는 행복하니까요.
2년 전 유난히 맑았던 오월의 그날을 기억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