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커 보였던 네 품이 작아 보일 땐 내가 널 안아줄게.
내 품 안에서 마음껏 울게 둘 거야. '설경'의 [품에 그대]
흐리고 어려운 마음들을 이겨낼 수 있는 건
나와 발걸음을 맞춰주는 그대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고,
하루에도 몇 번씩 벅차오르는 마음들이 아름다운 건
사소한 일상의 순간마저 온전한 서로가 되기 때문이겠죠.
안길 때마다 나에게는 그저 커다랗기만 하던 그대의 품이 작게 느껴질 때,
그땐 내가 그대를 안아 마음껏 울게 둘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