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In Jeju)'는 누군가에게는 낙원이고, 누군가에게는 터전인, 제주를 둘러보며 느낀 낭만을 기록한 곡이다.
작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노라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주에서 보낸 몇 달일 것이다.
그가 아픈 몸을 치유하기 위해 머무른 그곳은 놀랄 만큼 아름답기도, 또 동시에 왠지 모를 척박함이 씁쓸하기도 했다.
그러한 섬 풍경에 대한 감상을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바이올린에 표현했다.
그의 몸 곳곳의 상처를 닦아준 제주에서 그는 이 음악으로서 또 한 번의 꿈을 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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