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DATE: | 2022-08-01 |
DURATION: | - |
# OF TRACKS: | 6 |
ALBUM TYPE: | 싱글/EP, ep, studio |
GENRE/STYLE: | |
ALSO KNOWN AS: | - |
INDEX: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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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여섯 잔에 고스란히 담긴 주애의 매력, [6 Shots] 술은 인간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은 술을 매개체로 다른 이와 교류를 맺고, 또 술자리에서 다양한 해프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예술가가 술 혹은 술자리를 소재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음악가 역시 마찬가지. 그리하여 우리는 술 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줄줄 나열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여기 단순히 술자리에 대한 노래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예 하나의 앨범 단위 결과물을 들고 온 음악가가 있으니. 바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주애(Jue)가 주인공이다. 주애는 2018년 ‘Call Me Back’을 시작으로 매년 싱글을 발표해 온 싱어송라이터다. 이미 그는 바밍타이거의 원진을 비롯해 에잇볼타운의 후쿠오, 브론즈, 그리고 다울, 베스큘럼, 위대한 등 내로라하는 실력을 지닌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를 통해 미뤄 짐작할 수 있듯이 주애는 다양한 장르 음악 씬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의 러브콜을 받고 협업할 정도로 분명한 자신의 목소리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다. <하입비스트>, <힙합엘이>, <멜론 스테이션>, <네이버 온스테이지> 등 다양한 음악 플랫폼과 관련 매거진들이 주애를 주목해야 하는 뮤지션으로 뽑은 까닭도 이런 이유에서일 거다. 주애의 첫 EP [6 Shots]는 술자리를 소재로 풀어낸 일종의 컨셉 작품이다. 여섯 잔이라는 작품의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EP는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되어 있고, 여섯 번의 술자리 상황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주애는 재미난 해프닝이 발생하는 여러 술자리에 참석해 나름의 탐구 과정(?)을 거치며 가사를 썼고, 트랙마다 다른 술자리를 가정해 그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를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음악으로 그려냈다. 이런 확고한 컨셉을 지닌 EP는 주애란 싱어송라이터가 지닌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매우 흥미롭다. 우선 EP는 주애의 음악적 확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EP에서 주애는 에잇볼타운의 유누, 후쿠오를 비롯해 바밍타이거의 언싱커블, 그리고 지넥스까지. 확고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네 명의 프로듀서와 협업했다. 덕분에 EP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들이 아우러져 있으면서도 동시에 경쾌하고도 댄서블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마치 즐거운 술자리처럼 말이다. 이런 EP의 댄서블한 사운드는 이전 싱글과 비교해봤을 때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차별점이다. 이처럼 주애는 EP의 컨셉에 걸맞은 사운드를 시도하며 자연스레 자신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드러낸다. 유연하고도 세련미 넘치는 주애의 보컬 역시 매력적이다. 주애는 EP에서 감각적인 탑라인과 풍부한 음색은 물론, 트랙의 포인트마다 두꺼운 코러스를 쌓거나 목소리 이펙트를 더하는 등 디테일한 보컬 운용을 보여준다. 주애의 깊이 있는 보컬은 프로덕션 위에 겉돌지 않고 단단히 EP의 중심에 위치한다. 더불어 주애는 적재적소에 고혹적인 저음을 선보이고, 트랙 무드에 걸맞게 다른 톤의 보컬을 구사하는 식으로 노래에 감정의 높낮이를 더한다. 이 덕분에 작품 속 화자의 이야기는 공감각적인 심상을 안겨주고, 트랙이 지닌 저마다의 감정선 역시 고스란히 청자에게 전해진다. 사실 EP에서 가장 매력적인 건 주애의 가사다. 주애는 음가 때문에 자기표현을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그는 거침없이 표현하면서도 남에게 화살을 돌리지 않는 식으로 절제미, 그리고 위트 넘치는 단어 선택을 통해 듣는 재미를 준다. 이를테면 “Quiet Quality”에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일컫고, 연인의 사랑을 알앤비/소울에서 보기 힘든 장하다(!)는 단어로 표현한다. 거기에다 “Teaship”처럼 기존에 없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빙빙”이란 단어가 지닌 운율감과 이중 의미(‘Being Being’)를 마치 펀치라인처럼 활용한다. 이렇듯 주애는 장르를 비롯한 그 어떤 수식어로 설명하기보다 자신만의 독특한 향취와 매력을 지닌 음악가임이 분명하다. 이처럼 여섯 개의 술자리를 다룬 EP [6 Shots]는 가만히 살펴보면 주애와 함께 나누는 술자리나 다름없는 작품이다. EP에서 주애는 앞서 길게 이야기한 음악가로서의 매력을 드러내는 건 물론, 마치 술자리처럼 잠시 자신을 내려놓고 인간미까지 풍긴다. 이 때문에 이번 EP를 듣는 이가 주애의 기존 팬이라면 주애의 진면모를 알 수 있을 거고, 혹은 주애를 잘 모르는 이라면 주애에게 묘한 친밀감을 느끼게 될 거다. 그렇다면 이제 여기 앞에 놓인 여섯 잔의 샷을 하나씩 마시며, 주애의 매력에 빠져 보도록 하자. 단, 지나친 음주로 주애에게 헤어나오지 못해도 책임은 못 지니 주의하시길. – 인스 (NAVER NOW <BIG FAN>, KBS <STATION Z> 작가) .... ....
TRACKS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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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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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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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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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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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S
CREDITS
1. D-Day 여름이 주는 특별함이 있다면 주말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설렘이 아닐까? 이제 답답했던 Wild times는 지나갔고, 모두가 약속한 듯 모이는 ‘D-Day’를 준비해야지! 늦지 않게 와! Lyrics by Jue Composed by Jue, Yunu Arranged by Yunu Vocal by Jue Chorus by Jue Drum, Keyboard, Bass, Synthesizer, Guitar by Yunu 2. Your Plan (feat. Paloalto) 여기서 야금, 저기서 야금, 아는 얼굴, 모르는 얼굴. 모두가 모인 술자리에 왠지 모르게 자꾸 신경 쓰이는 사람. 나 원래 이런 타입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끌리고 난리야? 쟤 뭔데 내 경계를 허무는 거지? 뭐지? 이거 다 계획 아니야? Lyrics by Jue, Paloalto Composed by Jue, Yunu Arranged by Yunu Vocal by Jue Rap by Paloalto Chorus by Jue Drum, Keyboard, Bass, Synthesizer, Guitar, Brass by Yunu 3. Teaship(Interlude) 술에 취한 둘. 술은 그만 마시고 차 한잔한 뒤에 더 이상의 감정은 없었으면 좋겠는, 그저 기댈 곳과 얘기 나눌 누군가가 필요했던 화자와 술에 취해 본심을 말하려는 상대의 서로 다른 이기심을 그린 노래 술에 취하면 쉽게 솔직해지고 각자의 외로움에 이기적으로 된다. Lyrics by Jue Composed by Jue, Hookuo Arranged by Hookuo Vocal by Jue Chorus by Jue Synthesizer by Hookuo Drum by Hookuo Bass by Hookuo Keys by Hookuo Vocal Mixed by Hookuo Mixed by Hookuo 4. 빙빙(Being Being) 지금까지 우정이라는 경계 안에서 빙빙 말 돌리듯 서로에 대한 마음을 말하지 못했던, 오랜 친구이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화자. 두 사람의 술자리. ‘being being’이라는 소제목은 연인이 ‘되어가는 중’인 두 사람의 술자리와 어울린다. 1절에서는 ‘너만이 해결할 수 있던’ 문제가 2절에서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되는 해 피 엔 딩 Lyrics by Jue Composed by Jue, JINex Arranged by JINex Vocal by Jue Chorus by Jue Piano by JINex Bass by JINex Drum by JINex Synthesizer by JINex 5. Quiet Quality 상상으로만 그렸던 딱 내 사람 나와 꼭 맞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에 터져 나오는 만족과 쾌감이 우리를 더욱 특별한 커플로 만드는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말 잘 만났다고, 서로를 찾아서 정말 장하다고 짠 한 번 하는 거 어때? Lyrics by Jue Composed by Jue, Yunu Arranged by Yunu Vocal by Jue Chorus by Jue Drum, Keyboard, Bass, Synthesizer, Guitar by Yunu 6. Fakin’ 그야말로 불편하고 재미없는 술자리. 그 안에서 마지막 남은 사회성을 끌어올리는 화자. 차라리 술이나 많이 마시고 싸우든지. 영양가 없는 말만 늘어놓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나도 피곤하지만, 영혼까지 모은 가식(가짜 웃음)으로 대응하련다. 누구나 이런 곤란한 술자리 가본 적 있지 않나요? Lyrics by Jue Composed by Jue, Unsinkable Arranged by Unsinkable Vocal by Jue Chorus by Jue Drum, Keyboard, Bass, Percussion, Synthesizer by Unsinkable Track 3 Instrumental Mixed by Hookuo Track 4 Instrumental Mixed by JINex Track 6 Instrumental Mixed by Unsinkable Track 1, 2, 5 Instrumental Mixed by Yunu 1, 2, 4, 5, 6 Tracks Vocal Mixed by muhpy 3 Track Vocal Mixed by Hookuo All Tracks Mastered by Alan JS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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