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가 짙게 깔린 울창한 숲속, 가녀린 소녀가 발길을 재촉한다.
저 멀리 보이는 허름한 저택.
'똑똑똑'
그 집엔 맘씨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노부부는 지친 소녀에게 따뜻한 음식과, 소녀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공간을 아무런 대가 없이 내주었다.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귀인을 만난다. 베이시스트 Robiq은 한 소녀와 노부부를 이 곡에 투영함으로써, 힘든 삶을 영위해 나가는 우리네 모습과, 그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소중한 인연들을 담아냈다.
소녀가 일면식도 없던 집의 문을 두드리듯, 현실에 치여 잊고 지내던 소중한 인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이 어떨까?
Written by 이승현
CREDITS]
Executive Producer - Robiq
Composed by Robiq
Arranged by Robiq
Guitar - 이태욱
Piano - 서동민
Keyboard - LAKOV
Bass - Robiq
Drum - 김승호
Mixed & Mastered by 조동호 (Mobetteradio)
Designed by 진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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