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태훈'의 디지털 싱글 앨범 [새벽에 쓴 편지]
이른 새벽은 깨어있는 사람들 보다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솔직한 이야기를 뱉어내기 좋은 시간이기도 하지요. 또한 새벽은 하루가 시작 되는 시간입니다. '시작'이 주는 의미는 '서투름', '익숙하지 않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작이라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지요. 그러한 시간에 내뱉는 말들은 아주 솔직하겠지만, 두서가 없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말들을 이내 마음속에 담아두기에는 가득 차 넘치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그래서 받을 사람 없는 편지로 나마 노래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