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손톱 깎으면 쥐가 주워 먹고 사람이 된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진짜 인간이 몇이나 될지,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능소화, 창귀에 이은 안예은의 3번째 호러 송 프로젝트 '쥐 (RATvolution)'
'쥐 (RATvolution)'는 한국인이라면 어렸을 적 한번쯤은 들어본 둔갑쥐설화를 주제로 하여, 최초의 한글 전신 부호인 국문자모 호마타법을 담은 신스사운드로 시작하는, 신나면서도 기괴한 여름밤 댄스파티에 초대받은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사람의 손톱을 먹고 손톱주인의 자리를 차지하러 몰려가는 쥐떼를 상상하면, 오싹하면서도 통쾌한 기분이 들 수 있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