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음악 활동을 이어가던 2019년도,
우연한 계기로 제법 긴 시간 함께 연주한 이후
묘한 끌림으로 그들은 음악을 함께 하게 된다.
2년여의 시간 동안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인, 인간적인 부분을 맞춰나갔고
21년도 첫 싱글을 시작으로,
어느덧 세 번째 싱글 앨범에 도착하였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3.14의 세 개의 싱글,
[도미노] [고백] [꽃길] 은
첫 번째 페이지 '사랑'으로 표현되며
마치 EP 앨범처럼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천진난만한 시작" (도미노)
"설레는 시작" (고백)
"하나의 도착점이자 또 다른 시작" (꽃길)
사랑을 3.14만의 방식으로 표현했고
조금은 천진난만한 20대의 순간이 담긴 우리의 음악들이
피아노, 베이스, 드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편곡으로
감정 선의 변화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세곡의 싱글 앨범을 순차적으로 듣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로 다가올 것이다.
3.14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들이다.
무대 위에 있는 그들을 볼 때면 기분 좋은 전율이 나를 감싸고
그들의 음악처럼 다채로운 감정선이 느껴진다.
그들의 시작점에 아름다운 꽃길만 있기를 바라본다.
밴드 3.14의 첫 번째 페이지 '사랑'
그 페이지 속 세 번째 이야기 '꽃길'
“우리 걷던 꽃길 속을 너와 함께 축복 속에 걸어가”
음악 속에 등장하는 두 명의 화자는
함께 걷던 꽃길과 닮은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꽃길을
수많은 가족, 지인들의 축복 속에 걸어간다.
_결혼 축하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