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o Amor - Cannot Be, Whatsoever
겨울의 주자 Novo Amor의 새 앨범 Cannot Be, Whatsoever은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될 즈음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세상의 고립 속에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음색들과 무드를 담고 있는 10개의 트랙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주위의 정취가 가득한 소리들과 시각들을 풍부한 사운드와 감성으로 다시한번 우리들의 겨울나기를 한층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선행으로 발표되었던 Opaline과 I Feel Better의 생생하게 벅차 오르고 감동적인 터치를 다시 경험할 수 있으며, Decimal, If We're Being Honest 같은 그의 시그니처 같은 하얀 입김을 가진 트랙들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건조한 보컬과 고운 가성이 겹쳐지는 Birdcage와 고요한 밤과 새벽의 시간대에 너무도 잘 어울릴 Keep Me는 차분하고 편안한 따스함을 가지고 있으며, 목가적인 분위기의 작은 파티를 위한 곡 Guest Book 같은 트랙이 마지막을 차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