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의 핵심인 ‘성체’를 주제로 삼은 테너 이영화의 성체 성가 모음곡이다.
사랑받는 가톨릭 성체 성가를 새롭게 편곡한 곡들과 성체를 중심으로 비중 있게 작곡된 클래식 곡 등으로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릴 수 있게 한다.
곡의 특색에 따라 합창단, 여성 솔로, 관악기와 하프 등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반포4동 성당에서 녹음된 파이프 오르간의 풍부한 소리를 충분히 활용하였다.
◆ 작품 설명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가톨릭 역사 안에서 성체를 공경하는 여러 찬미가 중에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성체찬미가가 가장 유명하다. 1264년 제정된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맞이하여 교황 우르바노 4세의 요청으로 쓰여진 성 토마스의 성체찬미가는 5개의 찬미가로 구성된다 : Adoro Te Devote, Lauda Sion, Pange Lingua(마지막 두 연은 Tantum Ergo), Sacris Sollemnis(마지막 두 연은 Panis Angelicus), Verbum Supernum(마지막 두 연은 O Salutaris).
1. Cesar Franck(1822-1890), Panis Angelicus
프란츠 리스트로부터 ‘바흐 이후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은 세자르 프랑크는 푸가․대위법․작곡․오르간 분야에서 탁월함을 겸비한 음악가다. 평생 조용하고 따뜻했던 성품은 그의 음악 세계에 잘 드러난다. 특히 Panis Angelicus는 이러한 그의 성품과 신앙을 그대로 표현해 준다.
2. Gabriel Fauré(1845-1924), Tantum Ergo
생상의 제자인 포레는 작곡가요 오르가니스트로 무엇보다 가톨릭 정신과 내성적(內省的) 예술의 특성을 함양한 음악가다. 그의 딴뚬 에르고(Tantum Ergo)에서는 오르간과 하프의 이중적 표현 - 오르간의 정적 움직임과 하프의 동적인 움직임 - 이 노래에서는 명상적 멜로디가 조옮김을 통해 도약함으로써 조화를 이루고 있다.
3. Saint-Saens(1835-1921), O Salutaris Hostia
당시 유행하던 질풍노도의 낭만적 성향에서 비롯된 지나친 감정과 사실성을 반대한 생상은 세자르 프랑크·가브리엘 포레와 함께 프랑스 음악을 이끌었다.
4. Felix Mendelssohn(1809-1847),
Lauda Sion, Op.73 중 Nr 6. ‘Caro cibus, sanguis potus’
대표적 낭만주의 작곡자로서 바흐의 대위법과 모차르트의 고전 양식을 이상으로 한 작곡과 음악이론을 따랐다. 짧은 생애동안 남긴 그의 많은 작품들은 고전 전통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5. Dominico Bartolucci(1917~ ), Adoro te devote
Dovici의 제자로 Pizzetti와 함께 수학한 바르톨루치는 그레고리오 성가의 정선율을 사용한 다성 음악 작품들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세기 최대의 가톨릭 성음악 작곡가이며 교황청립 성음악학교에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 냈다.
6. Lowel Mason, 주여 임하소서(가톨릭 성가 151번), Robert Shaw 편곡
대표적인 성체성가를 Robert Shaw가 편곡했다. 각 절을 다양하게 노래하고 있다.
7. 그리스도의 영혼(가톨릭 성가 172번)
8. Andrew Lloyd Webber, Pie Jesu
‘오페라의 유령’·‘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비타’ 등의 뮤지컬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작곡가. ‘Pie Jesu’는 그의 작품 ‘레퀴엠’에 속한다.
9. Edward Elgar(1857-1934), Ave Verum Corpus
영국의 작곡가로서 음악에 대한 집념으로 독학하여 각종 악기를 연구하고 작곡법을 익혔으며, 후기 낭만음악의 영향으로 영국 음악을 이끌었다.
<Jean Langlais(1907-1991), Missa in Simplicitate>
20세기 프랑스의 실험적 음악의 작곡가요 성 클로틸드의 오르가니스트로서 세자르 프랑크와 샤를 뚜르느미르의 전통을 계승한 랑글레가 작곡한 ‘Missa in Simplicitate’는 한 명의 성악가나 합창단이 유니송(unisson)으로 오르간 반주로 연주하는 곡이다. 자비송(Kyrie)·대영광송(Gloria)·Credo(신경)·거룩하시도다(Sanctus et Benedictus)·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으로 구성된다. 자비송의 2-3마디에 제시된 반주부의 음악적 모티브가 신경을 제외한 모든 곡에 다양하게 나타나며 랑글레의 음악적·종교적 심성이 신비롭게 표현되어 있다.
* 이 음반에서는 신경을 제외한 네 곡을 노래하였다.
10. Kyrie
11. Gloria
12. Santus et Benedictus
13. Agnus Dei
Executive Producer 바오로딸
Director 이영화
Tenor 이영화
Soprano (Pie Jesu) 노우희
Pipe organ 최호영 신부
Oboe 송윤선
Harp 안승현
Klarinet 김태량
Flute 권아름
Basson 민진영
Chorus 뜨리니따스 합창단
녹음장소 반포4동 성당
Recording 김시철
Mixing 장인석
Mastering Dream Sha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