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언젠가 좋은 계절을 만난다면 꼭 완성을 해야지 다짐했던 지난 3년의 시간동안,
저는 조금 더 나이를 먹었고 생각과 말은 여전히 정리가 안되고 ‘세모’처럼 모난 마음은
그 출처를 더 알 길이 없어졌습니다.
비겁하게나마 멜로디에 숨어 마음을 불러 보내봐요
이제는 더 바랄 게 없어요. 그러면 다음 노래를 만들어야지요.
선선하게 바람부는 계절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가을즈음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