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을 다니엘 기도회 중, 무릎 꿇고 깊이 기도하는 도중에 떠오른 글귀가 있어서 급하게 받아 적어 가사를 완성하였습니다.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나의 원죄 앞에 계속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무력함, 혼자 있는 것이 두려울 정도의 상실감 속에서 한 줄기 희망으로 다가오는 예수를 생각하며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살아가겠다는 저의 마음의 고백입니다.
이 곡은 박홍준 전도사님께서 앞부분 멜로디를 완성해주셨고, 제가 이어받아 뒷부분 멜로디와 코드를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9장 이후 두 번째 공동작업인데, 저희 둘은 곡을 쓸 때에는 한 몸처럼 움직이는 영혼의 단짝입니다. 편곡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고아라(아름다운 거리)님께서 해주셨는데, 피아노와 컨트라베이스의 조화는 듣는 사람의 심금을 지속적으로 두드려 메시지의 전달력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노래는 저의 친한 친구이자 CCM계의 최고의 Soul가수인 허브(박은희)님께서 불러주셨습니다. 좋은 노래는 자기를 부를 주인을 찾아간다고 하던데, 이 곡이 딱 그런 경우입니다.
부디 이 곡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여러분에게 한 줄기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컴퍼니 대표, SongWriter, 법학박사 정선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