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음악을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초, 중학생이라 불리는 시기에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재미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얹으며, Mixtape을 준비하는 것은 꿈 그 자체였습니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 한 마리를 시켜 며칠을 나눠 먹곤 했으나, 이제는 일주일 3끼 다 치킨을 먹으며 ‘아, 이게 힙합이지’ 싶은 삶이 되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한편으로, 여러모로 익숙해지고 느슨해진 지금의 저에게 긴장감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늘 혼자였던 시간, 이제는 혼자가 아닌 시간을 표현하는 영상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을 극대화하여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마치 모두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 몽환 속의 이 영상은 저의 또 다른 작품과 같습니다.
어쩌면, 현실에 살기 싫었던 저 자신을 돌아보는 비디오일지도 모릅니다.
1. 난
Lyrics by 손참치
Composed by 손참치, 김소연
Arranged by 김소연
Drum 김소연
Bass 김소연
Guitar 김소연
Chorus 손참치
Recorded by 손참치 @ 20Street
Digital Editing by 손참치 @ 20Street
김소연 @ Blobfish Studio
Mixed by Stay Tuned @ Stay Tuned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