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 내리는 비. 창밖에서 은은히 느껴지는 풀내음에 좋았던 우리, 그때의 네가 생각나..
올초 '니가 멀어지는 이유'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던 문복(Moonvok)이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신곡 '어쩔 수 없나봐' 는 새벽녘 내리는 비와 어스름한 새벽녘 향기에 헤어진 그녀가 떠오르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감정선을 담은 곡으로 니가 멀어지는 이유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외면하려고 해도 자꾸만 생각나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를 노래 가사에 담담하게 풀어냈으며 신예 '수아'와 문복의
랩,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