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서>
COLORFUL TRAUMA
나를 괴롭혔던 다양한 모습과 색깔의 상처들이 시간이 지나고 쌓이고 아물어, 지금 다시 뒤돌아보니 너무 다채롭게 남아있는 기억 속으로 황홀경에 빠져 웃어본다.
‘WOODZ’라는 아티스트를 딱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이유는 매번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변신을 보여줬기 때문일 것이다. 명실상부한 올라운더로서 그려내는 그의 역량과 다양한 매력들은 늘 새로운 컬러를 탄생시키며 다채롭게 진화하여 그야말로 ‘COLORFUL’한 WOODZ라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이번 미니 4집 ‘COLORFUL TRAUMA’는 퍼포먼스 위주보다는 듣는 음악에 더 힘을 실어 WOODZ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련된 사운드에 담긴 레트로한 무드는 락 베이스 곡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대중을 매료시킨다.
또한 강약을 절묘하게 조절한 곡 구성은 비단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의 모든 곡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배치되어 있다. ‘COLORFUL TRAUMA’라는 이번 앨범 타이틀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COLORFUL HEALING’으로 다가올 수 있는 건 다양한 상처와 아픔을 트라우마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면 그저 추억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WOODZ의 감각적인 가사도 큰 몫을 차지한다. 더 성숙해진 WOODZ의 감성으로 써 내려간 가사는 곱씹을수록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곡소개서>
1. Dirt on my leather
장르 : Hard rock, Blues rock
두려움 따윈 뚫고 지나가자. 내 가죽 재킷에 묻은 먼지 털듯이.
2. HIJACK
장르 : Alternative rock, Rap rock
하나둘씩 알게 될 거야.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한번, 두번, 보다 보면 그들의 마음은 어느새 우리 손에 있을 거야.
3. 난 너 없이 (I hate you)
장르 : Pop Punk, Pop rock
너 없이도 잘 살 수 있어.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너 없어도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어. 내걱정? 하덜덜덜마, 너 없는 삶이 오히려 좋아.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진다’
4. Better and better
장르 : Alternative rock
바다보다 넓은 사랑, 태양보다 뜨거운 마음. 우린 지금처럼 서로 기대어 앞으로 가다 보면 하늘 같은 파도라도 지나갈 수 있을 거야.
5. 안녕이란 말도 함께 (Hope to be like you)
장르 : Pop, alternative pop/rock
안녕이란 말도 함께 기억할게, 혹시나 내가 널 다시 붙잡지 않을 수 있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