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밋(Submeet)의 첫 번째 프로젝트, [Home Alone]
서브밋은 아티스트가 쉽고 빠르게 음악을 제작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발라드, R&B,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에 있는 아티스트 간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고, 서브밋의 첫 번째 프로젝트 컴필레이션 앨범 [Home Alone]이 탄생되었습니다.
20여 명의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 등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 컴필레이션 앨범은 '가볍지만 진지한 음악적 만남'이라는 서브밋의 모토 아래 짧은 기간 동안 집중하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곡을 많이 채운 컴필레이션 앨범보다는 '겨울', '외로움'이라는 컨셉 아래 유기적으로 곡을 배치하여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도록 앨범을 구성하였습니다.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영감을 받은 [Home Alone]은 외로운 사람들이 겨울에 '크리스마스 캐럴 대신 들을 수 있는 곡'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백하지 못한 짝사랑, 이별, 외로움, 멀리 떨어진 가족 등 감정을 극대화할 수 있는 10개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에게 음악이라는 위로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트랙 설명>
01. cylinder / 겨울 소극장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모양의 이야기들을 둥글게 수용하여 곡으로 펴내는 싱어송라이터 그룹 cylinder가 영화 속 겨울 이야기를 담백하게 표현했습니다.
02. 기연 / 눈
흰 눈을 보며 순수했던 그때의 나를 추억하는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기연과 작곡가 kingbee의 섬세한 곡입니다.
03. 도우진 / Love Us
눈을 참 좋아했던 그녀를 추억하는 노래. 어택감있는 사운드에 세련된 멜로디가 그 감정을 극대화합니다.
04. GIDS / 뜬구름
너에 대한 마음은 뜬구름일까? 신스 사운드와 GIDS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함께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05. Blueday / 12월 5일
몽환적인 사운드와 Blueday만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눈 내리던 12월 5일, 그때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풀어냅니다.
06. Sherie / No no no no no
끝나버린 사랑을 다시 불러낼 순 없다는 마음을 미디엄 템포의 시티팝으로 표현했습니다. 보컬 Sherie의 세련된 목소리가 더욱 분위기를 고조키는 곡입니다.
07. 기연 / 사랑일까
나 자신에게 매번 질문했던 그 말을 이제는 대답해줄 수 있습니다. 1절에서는 독백하듯 잔잔하게 여운을 주지만 2절 후렴 마지막에 펼쳐지는 스트링은 감정선을 확장시켜 곡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8. go! garden / Make you better
일렉트로닉 팝으로 경쾌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go! garden의 노래. 너를 더욱 완벽하게 해줄 수 있다(Make you better)는 도발적인 가사와 차별화된 사운드가 돋보입니다.
9. 문희제 / 외벌이
홀로 일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그 고마움과 사랑을 담백하게 풀어낸 싱어송라이터 문희제의 따뜻한 어쿠스틱 곡입니다.
10. Untitled Note / Alone (Feat. 권형준)
"나는 결국 혼자 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감성적인 분위기의 발라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