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륜 가야금 박범훈 작품집 | 새산조
01 22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새산조’-실황
- 22현가야금 협연: 김일륜 /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02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가야송’-실황
- 작시: 목정배 / 25현가야금: 병창 / 협연: 김일륜 /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03 25현 가야금 협주곡 ‘경드름’-실황
- 25현가야금 협연: 김일륜 /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04 가시리
- 노래: 김일륜 / 대금: 임재원 / 연주: 숙명가야금연주단
05 보리이루리
- 작시(作詩): 반영규 / 노래: 김일륜 / 합창: 중앙불교합창단
06 무상인(꽃을 바치나이다)
- 작시(作詩): 고은 / 노래: 김일륜 / 합창: 중앙불교합창단
01. 22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새산조’
‘새산조’는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 중국의 구친(古爭)이나 일본의 고토(爭) 연주가들도 우리의 가야금산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된 작품이다.
전통음악 역사상 최초의 7음음계 가야금인 22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재구성하여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국립극장, 1995년 10월 20일) 무대에서 김일륜이 초연하였다. 22현 가야금으로 산조의 무르익은 맛을 들려줌으로써 개량 가야금 연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02.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가야송’
‘가야송’은 ‘가야금의 노래’라는 뜻으로 시인이며 불교철학자인 목정배 교수가 쓴 가야금 예찬 시를 가야금 연주자가 연주 중간에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작곡한 작품이다.
1999년 KBS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에서 협주곡으로 김일륜이 초연하였으며, 홍콩에서 개최된 중화예술단(中華藝術團)의 <음악신기원, 爭爭 2000년-Chinese Art Festival-A Celebration of Music>에서 25현 가야금 독주와 병창으로 해외 초연되었다. 가야송은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악장은 25현 가야금 연주, 제2악장은 1악장의 주제선율에 변화를 준 25현 가야금 연주에 맞춰 ‘가야송’ 시를 노래 하고, 제3악장에서는 자진모리장단에 고조된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03. 25현 가야금 협주곡 ‘경드름’
‘경드름’은 2013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자 시리즈 2-‘박범훈의 소리緣’에서 김일륜의 협연으로 초 연된 25현 가야금 협주곡이다. 산조음악은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제(theme) 선율이 없고 정해진 장단에 따라 다양한 조의 가락이 모음곡 형식으로 짜여있다. ‘경드름’은 이러한 산조의 형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경드름을 중심으로 주제가 정해져 있고 그 주제가 변형되면서 가락이 작곡된 점이 특징이다. ‘계면조가 없는 산조’, 산조 음악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작곡가 박범훈은 “그동안 피리산조, 새산조, 얼후 산조에 이어서 네 번째로 작곡한 산조이기에 슬픈 계면조 가락을 과감하게 버렸다”라고 말한다.
진양조-중 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04. 가시리
‘가시리’는 작자와 연대 미상의 고려 가요로, 애절한 이별의 한을 노래한 작품이다.
05. 보리이루리
06. 무상인(꽃을 바치나이다)
‘보리이루리’와 ‘무상인’은 박범훈의 불교음악 3집 ‘무상’에 수록된 김일륜이 부른 찬불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