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윤대범'
그의 첫번째 미니앨범 [Repeat Mark]
싱어송라이터 윤대범은 연인과의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 [Repeat Mark]로 2016년 4월 대중에게 다가왔다.
수록곡으로는 활기로 가득 찬 첫 트랙 '설렘'부터 시작해 이별 후의 모습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마지막 트랙 '떠나는 이에게'까지 연인들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이 여과 없이 담겨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게 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것이 우리에게 그리 낯설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의 음악에서만큼은 다른 이야기다. 보편적인 감정들에 자신만의 색깔을 반영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을 두고 작업한 결과물이기에 대중의 입장에서도 애정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앨범명인 [Repeat Mark]는 '도돌이표'를 뜻한다. 도돌이표는 음악 기호 중 하나인데 하나가 제시되면 반드시 되돌아오는 도돌이표가 하나 더 따라붙어야 한다.
하지만 앨범 이미지에는 하나의 도돌이표만 표기되어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남녀 관계를 되돌아오는 도돌이표 없이 하나만 남겨진 도돌이표로 표현한 것이다.
본 작 [Repeat Mark]는 연인과의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표현한 앨범으로 낯익은 기억들, 언젠간 느껴봤을 그 감정들을 하나둘 회상하며 들어보는 것을 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