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쿼스틱 감성 피아니스트 '에릭(Erik)'의 두 번째 Ep [Peregrinate]은 첫 번째 Ep [Best Wishes] 보다 좀더 다양해진 음악을 선보인다.
비 오는 생일날의 쓸쓸함을 표현한 왈츠 곡 "Rainy Birthday"를 시작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보사노바 풍의 "음악시간", 인디밴드 '만쥬한봉지'의 보컬 '만쥬'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디유(D-U)'의 건반으로 표현된 유학생의 출국날의 이야기 "One Way Ticket", 늘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에릭'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끝내 하지 못한 말"을 끝으로 4곡의 색깔, 장르, 개성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에릭의 2번째 Ep는 끝을 맺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