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 작사가 정두수 편]
공항의 이별 – 박기영
작사: 박춘석, 정두수 작곡: 박춘석 편곡: 박영신
라이브의 여신, 박기영!
1972년 발표된 문주란의 독집 음반 타이틀곡으로, 정두수는 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공항에서 가족과 헤어지는 가슴 아픈 이별을 담아 노랫말을 지었다고 전함. 박기영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음역대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물레방아 도는데 – 천단비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편곡: 황찬희, 명랑한 운동부
첫 출연! 감성 보컬, 천단비!
1972년 발표된 나훈아의 독집 음반 타이틀곡으로, 정두수는 어린 시절 일제강점기 전쟁터로 끌려가 헤어진 삼촌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 작사함. 천단비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화려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마음이 고와야지 – 부활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편곡: 장지원
뜨거운 여름을 더욱 불태울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부활!
1971년 남진이 군 전역 후 가요계에 복귀하면서 발표한 곡으로, 남진은 이 곡의 인기로 그해 연말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국민 가수의 반열에 오름. 부활은 폭발적인 김동명의 가창력과 명불허전 부활의 화려한 밴드 사운드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마음 약해서 – 남상일
작사: 정두수 작곡: 김영광 편곡: 장지원
국악계의 원조 아이돌, 남상일!
6인조 혼성 밴드 ‘들고양이들’이 1979년 귀국 후 발표한 첫 독집 음반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는 가사로 70년대 후반 디스코 열풍을 일으키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은 국민가요. 남상일은 구성진 우리 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직접 꽹과리 연주까지 선보인 신명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황혼의 블루스 – 민우혁
작사: 박춘석, 정두수 작곡: 박춘석 편곡: 최영호(핸섬피플)
훈남 뮤지컬 스타, 민우혁!
1968년 개봉한 영화 <황혼의 부르스> OST로, 이미자를 ‘엘레지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이미자의 대표 명곡. 민우혁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이미자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마포종점 – 신현희와김루트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편곡: 제2분당선(XEHO, 준타, 권박사)
첫 출연! 화제의 혼성 인디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1968년 발표된 은방울 자매의 대표 히트곡으로, 서울의 모든 전차 운행이 중단된 해에 발표돼 당시 서민들의 애환과 정취를 실어 나르던 전차에 대한 향수와 애틋함을 더한 명곡. 신현희와 김루트는 개성 있는 보컬과 통통 튀는 밴드 사운드는 물론, 위트 넘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관객을 들썩였다.
가슴 아프게 – 봉구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편곡: 조범진
단독 첫 출연! 명품 꿀 보이스, 봉구!
1967년 발표된 남진의 곡으로, 남진 특유의 애절하고 간드러지는 저음이 돋보이는 명곡. 봉구는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온몸을 전율케 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