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륜 가야금 병창 - 흥과 시름 絃歌別曲
01 길닦음(진도씻김굿 中) (2022Ver.)
- 가야금병창: 김일륜 / 아쟁: 이태백 / 장구·노래: 한승석 / 징·노래: 강민수
02 호남가
03 천자뒷풀이(판소리 춘향가 中)
04 사랑가(판소리 춘향가 中)
- 가야금병창: 김일륜 / 장구: 장종민
05 육자백이
06 흥타령 (2022Ver.)
- 가야금병창: 김일륜 / 아쟁: 이태백 / 장구: 이경섭
07 고고천변(판소리 수궁가 中) (2022Ver.)
08 제비노정기(판소리 흥보가 中) (2022Ver.)
- 가야금병창: 김일륜 / 반주: 숙명가야금연주단
01. 길닦음(진도씻김굿 中) (2022Ver.)
씻김굿은 여한(餘恨) 많은 망자의 넋을 달래고 위로하여 맑은 넋, 맑은 혼 되어 저승으로 가시도록 씻기고 천도하는 진혼굿이다.
‘길닦음’은 진도씻김굿의 마지막절차로서 망자의 저승길이 밝아지고 넓어지고 평길 되어 부디 수이 극락 가기를 기원하는 거리이다. 이 길닦음은 2019년 1월 故 황병기 선생님의 소상(小祥)을 맞이하여 <김일륜 가야금 독주회 ‘천궁’>에서 산조와 함께 씻김소리를 가야금가락에 얹어 선생님에 대한 숭모(崇慕)의정을 담아 삼현-남도굿거리-살풀이-긴염불-중염불-하적소리-아미타불소리-천근소리로 선생님의 영생복락을 축원하였다. 전통의식음악은 종교를 떠나 음악으로 접하였다.
02. 호남가
‘호남가’는 호남의 지명에 따른 의미와 아름다움을 새겨 부르는 곡으로 故 임방울 명인의 소리이다. 함평· 광주·해남·제주 등 호남지방 50여 곳의 지명을 뜻을 살려 그 지방의 특색과 풍경 등을 중모리 장단으로 부른다. 평우조(平羽調)로 부르는 것이 원칙인데, 혹 평조에 계면을 섞어 부르기도 한다.
03. 천자뒷풀이(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는 춘향가의 한 대목으로 이몽룡이 춘향이를 처음 만나러 가기 전, 약속 시간을 기다리면서 초조한 마음을 독서로 달래는 상황을 해학적으로 묘사한 대목이다.
04. 사랑가(판소리 춘향가 中)
‘사랑가’는 춘향과 이도령의 은근한 사랑을 진양조로 표현하고 한층 고조되는 사랑의 맹세를 중모리와 중중모리 장단에 얹어 절정을 이룬 곡으로 판소리 중에서 가장 널리 애창되는 곡이다. 가야금병창 사랑가는 故오태석 명인의 소리이며, 故박귀희 명인이 전승하였다.
05. 육자백이
남도민요를 대표하는 4곡을 가야금병창으로 엮었다.
이곡들은 원래 농부들이나 밭매는 아낙네들이 소박하게 부르던 노래였으나 전문소리꾼들이 다듬어서 오늘날과 같이 부르게 되었다. 육자백이는 진양조장단의 6박에 맞추어노래 부른 데서 비롯된 곡명이며, 자진육자백이는 육자백이와 짝을 이루고 삼산반락과 개고리타령으로 이어진다
06. 흥타령 (2022Ver.)
‘흥타령’은 이별의 정한을 중모리장단에 얹어 애절한 느낌으로 풀어낸 남도민요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07. 고고천변(판소리 수궁가 中) (2022Ver.)
‘고고천변’은 판소리 <수궁가(水宮歌)> 중 별주부가 육지로 처음 나오면서 세상 경치를 노래하는 대목이다. 중중모리장단의 비교적 경쾌한 평우조 창법으로, 씩씩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갖는다.
08. 제비노정기(판소리 흥보가 中) (2022Ver.)
‘제비노정기’는 판소리 흥보가에서 흥보에게 은혜를 입은 제비가 강남에 갔다가 이듬해 봄 박씨를 물고 다시 흥보네 집으로 날아오는 여정을 노래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