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v Diary Vol.5] 안녕하신가영과 MC타래의 절묘한 트렌디 결정체! "오빠는 바봉歌"
지난 3월4월 솔로들에겐 지나친 염장을 커플들에겐 달달함의 끝으로 대중들에게 자신만의 색을 보여줬던 '에이브'가 이번엔 트렌디한 신스팝으로 남녀의 다른 관점을 센스 있는 얘기로 풀어냈다. 노래 제목부터 "오빠는 바봉歌(가)"로 시선을 사로 잡고 역시나 팝 피아니스트 에이브의 밝은 피아노 소리로 시작해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인디계의 떠오르는 신성 '안녕하신가영'의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목소리. '쇼미더머니2' 로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 시켜버린 그만의 절묘한 라임들과 소소한 일상 얘기들을 재치 있는 랩으로 풀어낸 MC 타래!이 둘의 조합은 상상외의 엄청난 케미를 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이끌어 내며 가사에서는 "오빠는 바봉가" , "왜 때문에" 라는 신조어를 사용해 곡의 재미를 더했다.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말처럼 이성과의 차이를 틀림이 아닌 서로 다름으로 인정 하는 과정을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와 센스 있는 가사들로 에이브는 잘 풀어 내고 있다. 곡의 마지막에서 '안녕하신가영'의 귀여운 목소리로 "나 고기 사줘"라는 말로 큰 웃음을 주기도 하는 5월 '에이브' 다이어리. 앞으로도 계속 염장과 달달함을 동시에 주는 아이러니한 앨범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