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t’ 1st EP [Syntax]
서울을 베이스로 활동중인 ‘Objet’은 자신만의 실험적인 사운드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디제이이자 프로듀서다.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하우스/테크노 씬을 이끄는 ‘textures.’의 하우스 시리즈에 자신의 곡 ‘Vatican’이 소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그간 다양한 컴필레이션과 리믹스 트랙을 발매해온 그의 첫 번째 EP [Syntax]는 문장을 이루는 구, 절, 문장을 구성하는 규칙인 구문론을 뜻하는 말이다.
‘Objet’은 이를 음악적으로 재해석하여 문장이 아닌 소리들을 구문론과 같이 어떠한 규칙을 구축하며 실험적인 방식으로 소리들을 조합하여 트랙을 구성하였다. 마치 손목시계의 작은 톱니바퀴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듯한 이번 곡들을 집중해 듣다 보면 청자는 어느새 그가 만들어놓은 알수 없는 공간감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