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목요 예배 모임 실황을 담은 마커스 라이브 워십 세 번째 정규앨범 출시 [2010 마커스 라이브 워십]
‘부르신 곳에서’로 많이 알려진 마커스가 매주 목요일마다 드리는 목요 예배 모임 현장 (해오름교회: 담임목사 최낙중)의 은혜와 감격을 그대로 담아 2010년 6월 세 번째 라이브 워십 정규앨범을 출시했다. 심종호 + 함부영 두 명의 예배 인도자가 공동 인도하여 보다 풍성한 예배로 드려진 이번 앨범에는 ‘주님은 산 같아서’, ‘내 삶 드리리’, ‘아도나이’를 포함해서 7곡의 창작곡과, 이스라엘 휴튼과 신디 크루스의 , 타미 워커의 그리고 오래된 명곡 ‘주의 도를’등의 번역곡을 담아 창작곡, 새번역곡, 기존곡의 조화로 균형감 있는 구성을 추구하였다. 2009년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둘로스 선교회 김남국 목사의 짧은 권면의 메시지와 축도를 담아 예배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오고자 한 점은 음반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온전한 예배이길 바라는 마음과 목요 예배 모임은 마커스만의 사역이 아닌 둘로스와의 연합사역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는 주어의 자리에 교묘히 ‘내가 했다’로 바꾸면서 주어와 목적어의 개념이 뒤죽박죽 엉켜있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그 분의 통치하심, 즉 주어의 개념을 회복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마커스가 잡은 주제는 ‘아도나이’(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뜻함)이다. ‘주인’되신 하나님, 스스로 계시는 분이라는 자존성을 가진 이름, ‘아도나이’를 전체 주제로 잡고, 그 ‘주권과 통치하심’을 부제로 삼아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높여드리고 경배하는 이 마음이 앨범 안에도 고스란히 담겨지길 기도하며 예배실황을 녹음하였다.
타이틀 곡 ‘주님은 산 같아서’ 는 '부르신 곳에서' 를 작사한 김준영 대표와 프로듀서인 임선호 형제가 곡을 붙여 만든 창작곡으로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을 향해 갔던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를 드린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인정할 때 주인 되신 하나님을 나의 삶속에 온전히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는 고백을 담고 있다.
마커스 앨범에는 축도를 포함하여 모두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마지막 곡은 좀 특별하다. ‘주의 나라 세우소서’ 라는 제목의 이 곡은 평상시에도 서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며 교제하던
심형진 (캠퍼스워십), 강명식, 박철순 (어노인팅), 민호기 (찬미), 심종호, 함부영 (마커스) 이렇게 6명의 예배인도자가 함께 연합하여 부른 스튜디오 버전의 예배곡으로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의 새로운 버전이라고나 할 수 있겠다. 이번 앨범 전체가 이 땅을 살아가는 예배자들에게 그리고 교회 가운데 예배를 회복하고 부흥을 이루어 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