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a different side of me] 는 ‘새벽’ 이라는 껍질 속에 있는 사적인 내 모습이지만, 그 속의 ‘나’ 로서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몇가지 형태를 담은 앨범입니다.
음악을 하고 가사를 쓰는 이런 삶에서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는 나의 깊은 곳에 있는, 모양을 아직 가지지 못한 생각들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은유로 꺼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 앨범은 그런 사적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 얘기들을 하고 싶었습니다.
프로듀서 SIM2와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 1년 가까이 같이 만들면서 단순하지 않은, 좀 더 살아있는 것 같은 앨범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그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잊지 않아 주어서 항상 고맙습니다
all composed by 새벽, SIM2
all lyrics by 새벽
all arranged by SIM2
mix & mastered by 모레(more)
artwork by 새벽
published by phooe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