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lie the second mini album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이자 차별화된 스토리와 검증된 실력을 갖춘 Billlie는 지난해 현실에서 빌리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상을 담은 시리즈의 미니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어진 싱글 앨범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snowy night]에서는 꿈과 무의식 세계에서 느끼는 현상을 담은 시리즈의 프리퀄로써 빌리만의 멀티 세계관을 구축,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한 바 있다.
"Until you make the unconscious conscious, it will direct your life and you will call it fate.”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역시 빌리가 그간 선보여온 공고한 세계관 스토리가 그대로 담겼다. 우리가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들을 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사적으로 표현하였는데, 음악, 가사, 영상, 아트, 스타일 등 모든 콘텐츠와 메시지가 하나의 이야기로 치밀하고 짜임새 있게 연결되어, 현실에 맞닿아있으면서 동시에 미스터리함과 판타지함이 공존하는 유니크한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KPOP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 분들도 감상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를 높인 이번 앨범은 빌리만의 음악적 자신감이 엿보인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자신에게 묻게 되는 질문과 감정들을 담은 신혁 프로듀서의 강렬한 일렉 팝 장르의 타이틀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와 밍지션 (minGtion), Mayu Wakisaka, 이우민 “collapsedone”, Justin Reinstein 등 국내외 탑 KPOP 프로듀서진들이 참여하여 완성한 수록 트랙들은 전작과의 강한 연장선을 유지하며 기존 케이팝에서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빌리만의 장르 색을 강화한다. 또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리아킴 안무가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한 퍼포먼스 아트가 더해져 빌리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표현이 완성된다.
<시간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내가 살아가는 삶은 지나가버린 과거와 어제의 연속, 마치 태양 같아. 내일과 미래는 마주치지 않은 불안감과 의문의 연속, 마치 달과 같아. 지금은 흐르지 않고 큰 원을 그리고 빙빙 돌아. 마치 지구 같아…”
본 앨범을 통해 빌리는 [the Billage of perception]과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의 두 개의 양분된 서사를 병행하여 완성해가는 여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본 시리즈를 통해 전작과 교차 공존하는 우리를 둘러싼 현실, 그리고 꿈과 무의식에서의 에피소드를 빌리만의 독특한 미장센으로 표현하고 있다.
빌리는 어른과 아이를 표현하며 권위에 대한 상념을 노래하고, 시간과 공간을 표현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내게 있어 너란 존재는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는 만질 수 없는 존재와도 같아. 나의 시간으로 와서 함께 하지 않을래? 아님, 너의 시간 속으로 가는 숏컷이 있다면 알려줘… 너의 속도가 나의 시간 더 느리게 하는 것 같거든…”
01.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Composed by Hyuk Shin(153CreatorsClub), MRey(153CreatorsClub), Ashley Alisha(153/Joombas), Le'mon(153/Joombas)
Lyrics by Le'mon
Arranged by MRey(153CreatorsClub)
소년/소녀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묻게 되는 질문들…
무엇이 나 자신에게 옳은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결론을 일일이 낼 필요는 없다.
지금 내가 겪고 느끼는 것들이 현실인지 꿈인지도 명확지 않은 상황에서 진실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사라진 빌리는 여전히 신경 쓰인다.
Bass House에 Jungle Beat를 퓨젼한 트랙
02. a sign ~ anonymous
Composed by 밍지션 (minGtion), Mayu Wakisaka
Lyrics by Le'mon
Arranged by 밍지션 (minGtion)
항상 겪는 일 중에 언젠가 본 것 같은 장면의 연속이 있어… 사람들은 데자뷔라고도 하지만 이 모든건 무언가를 의미하는 일종의 sign 같은 것이 아닐까?
또다른 내가 본 장면들을 내가 지금 다른 공간에서 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나저나 빌리는 다락방에도 없었어…
Broken-beat 풍의 new jazz 트랙
03. overlap (1/1)
Composed by 밍지션 (minGtion), Theresia Svensson, Matilda Frommegard
Lyrics by Le'mon
Arranged by 밍지션 (minGtion)
“시간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하여…
시간과 공간은 우리의 속도를 기준으로 상대적이야…
넌 항상 바삐 움직이고, 난 항상 느리게 이 자리. 우리의 시간은 달리 흐르고, 너는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걸까?
나의 시계는 항상 느리게 가는 것 같아. 너의 공간과 나의 공간을 반으로 접어 맞닿게 되면 우리의 시간은 같아지는걸까?
Alternative R&B 트랙
04. M◐◑N palace
Composed by 밍지션 (minGtion), Farida Benounis, Rasmus Thallaug
Lyrics by 조경서(153/Joombas)
Arranged by 밍지션 (minGtion)
내가 살아가는 삶은 지나가버린 과거와 어제의 연속, 마치 태양 같아.
내일과 미래는 마주치지 않은 불안과 의문의 연속, 마치 달과 같아.
지금이란 시간은 흐르지 않고 큰 소용돌이를 드리며 빙빙 돌기만 하는 것 같아. 마치 지구 같아.
이건 어쩌면 내가 보게 되는 나만의 라그랑쥬 포인트. Mr. Fog 안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향해 Mr. Fog 안에서 걷는 것이 아닐까?
아님 어쩌면 난 지금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과 달 사이를 오가는 것을 반복하는 건 아닐까?
Post Trip-hop 트랙
05. believe
Composed & Arranged by 이우민 “collapsedone”, Justin Reinstein
Lyrics by 장지은, 임광균, 16, 시윤, 츠키, 션,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
다른 공간, 다른 시간 속에 있었지만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고,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될 시간을 믿고 기다려온 우리가 자랑스러워…
꽃으로 이어진 공간에서 조우하는 우리. 우리의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빌리브
Synth Pop 트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