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의 유혹’ 중 세번째 에피소드.
‘어떻게 나를 두고 이럴 수 있니? ’
<까.투.리>의 후속곡으로 남자친구의 수상한 행동에 화가 잔뜩 난 여자가, 남자에게 하소연을 하며 해명을 바란다.
화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돌았지>
민요 <도라지타령> 에서 도라지 대신 ‘돌았지’ 로 경로이탈의 언어유희와 스토리를 담았다.
엇모리 장단과 세마치 장단 기반으로 분노와 용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통받는 여자의 상황을 표현하였고, 후회와 허탈함 속에서 방황하는 듯한 감정을 곡에서 느낄 수 있다.
단단히 화가 난 여자를 설득하는 태평소로 인해 결국은 화를 풀게된다.
극적인 화해와 설득으로 둘은 다시 재회하는데,,, 이 선택은 과연 옳은 것일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