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여는 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재홍 시인이 열 네 번째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각 부당 15편 4부로 총 60편의 장애를 잘 승화시킨 선시(禪詩) 같이 속 깊은 울림이 남는 시들이 실려 있다.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 시집은 장애인 박재홍을 위한 반추의 시간이자 유년의 들숨과 날숨이 되었던 시의 기능성 그리고 왜곡된 세상에 상처받고 있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는 화해의 시집이다.
또한 사랑가는 2008년 발간된 박재홍시인의 시집 [사인행]에 수록된 시다.G.Hamann의 “시인은 신의 계시에 따라 작품을 이룬다”는 말처럼 시인의 사랑가는 시인의 존재를 신의 계시로 여긴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본 음원은 박재홍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 [사인행]에 나온 시로 [별]. [사랑가] 두 곡이 시음악으로 준비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