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어쿠스틱은 서울에 살면서 사직동에서 초, 중, 고를 나온 부산사람으로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롯데 경기를 보면서 두산의 응원가 "허슬두", LG의 응원가 "승리의 함성"을 들으며 별로 감동과 감흥이 없었다고 생각했고 롯데 응원가를 직접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부산사람인 내가 만들면 롯데자이언츠 응원가로 멜로디와 감정 전달이 잘 될까라고 생각하며 작업 했다! "부산갈매기"처럼 감동과 짠함을 만들고 싶었다. 잠실3루 측에서 롯데를 응원하며 부산 갈매기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다. 부산의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왠지 모를 타지의 한양에서 롯데가 이길 때마다 고향의 자부심을 느꼈다! 그래서 "부산갈매기" 같은 응원가를 만들려고 생각했다. 그것이 "부르셀로나"이다.
부산사람이 잠실구장 3루 측에서 응원할 때 감동 받을 수 있는 곡을 만들려고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 노래 가사에는 롯데 레전드 박정태의 어록 '근성이 없다면 거인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란 구절을 삽입해 부산 상남자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부르셀로나"란 노래제목은 부산과 바로셀로나의 합성어로 전세계적으로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프로야구구단은 롯데자이언츠가 유일하다. 나머지는 축구구단인데 바로셀로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글라스고레이저스 이 세 구단이다. 바로셀로나가 우승하는 걸 보며 우리 롯데자이언츠도 86, 92년 이후 v3를 기원하며 부르셀로나라고 지었다. 가을야구에 못나간 롯데 팬들에게 조그만한 위로가 되었음 좋겠다. 달어쿠스틱의 [부르셀로나]는 10월11일 스페셜 싱글 앨범으로 발매되며11월15일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홍대에서 단독쇼케이스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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