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어쿠스틱 & 곱창이다익기도전에' [달쿠컬쳐쇼]
홍대 인디신에서 홍대 컬투로 일컬어지는 두 인디밴드가 콜라보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 홍대에서 컬투쇼보다 더 재밌는 [달쿠컬쳐쇼] 를 만들겠다며 2014년 초에 뭉치면서 홍대 인디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 [달쿠컬쳐쇼] 의 첫 번째 트랙은 "또 술이들어간다" 란 곡으로 얼핏 들으면 감이 오질 않지만 장미여관의 ‘봉숙이’만큼이나 더욱 하드하게 하지만 또 쓸쓸하게 남자 속 내를 풀어낸 중독성 강한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의 "쌔빗" 이란 곡은 달어쿠스틱의 옛 여친과의 좋지 않았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 곡을 부른 달어쿠스틱은 좋은 녹음실에서 몇 번이나 녹음을 했지만 첫 느낌이 나오질 않아 처음 가이드 음악을 고민 끝에 그대로 앨범에 담기로 했다고 전했다.
달쿠&곱창은2월부터 라디오와 방송 등 클럽공연을 시작으로 본격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달어쿠스틱' 은 인디음악과 개그가 결합된 팟캐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달쿠컬쳐쇼 콘서트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고 한다. 아마 인디음악+개그가 합해진 국내 홍대 최초 콘텐츠가 될 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학로에 굳이 나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음악개그쇼가 홍대에서 성공할지 이 두 명의 뮤지션의 활동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