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범죄 심리 수사극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시작부터 어떤 편견과 부딪혔는지 리얼하게 묘사해 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한편, 예리한 분석력을 지닌 송하영(김남길 분)의 직진 본능과 내면의 심리를 그려낸 OST Part.2 [Can’t Run Away – 홍이삭]이 발매되었다.
[Can’t Run Away]는 다크하고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함께 감정을 삭이듯 전개되다 점층적으로 폭발시키는 홍이삭의 섬세한 표현력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 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심리를 대변하며 극적인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한다.
지난 2020년 JTBC [슈퍼밴드]에서 독보적인 음악성과 음색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은 이후 어쿠스틱 음악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의 주연과 음악 감독을 맡아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활약을 선보였으며, [경이로운 소문], [해피니스] 등 히트 드라마의 OST를 가창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OST Part.2 [Can’t Run Away – 홍이삭]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의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개미 음악감독과 그와 [스위트홈], [지리산] 등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준화 작곡가가 협업한 것으로, 범죄 수사물에 완벽히 몰입도와 서사를 더하는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켰다. .... ....